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으로 고전 중인 월트디즈니가 밥 체이펙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해임하고, 과거 15년간 디즈니를 이끌었던 로버트(밥) 아이거를 수장으로 재선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 이사회는 이날 밤 즉시 아이거를 새로운 CE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이거 CEO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복귀를 알렸습니다.
아이거는 향후 2년간 CEO를 맡으며 이사회의 후임자 선정작업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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