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현상이 심화하면서 상장사들의 재무부담이 계속해서 커지는 모습입니다.
오늘(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9개 상장사의 자본이 일부 잠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3분기 말 기준 자본금은 7천737억 원, 지배지분 자본총계는 513억 원으로 표면적으로 93.3%가 잠식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티웨이항공 역시 3분기 기준으로 자본이 66.9%가량 잠식된 것으로 집계됐고, 아시아나항공도 3분기 기준 자본 잠식률이 57.3%를 기록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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