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대금 예치·현물환 매도 지연…10월 외화예금, 82억달러↑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약 82억달러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1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월 말 대비 81억5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이는 2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증가 폭은 2017년 10월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를 늘리고, 현물환 매도를 지연하면서 기업을 중심으로 달러화예금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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