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소득 하위 20% 가구는 처분가능소득의 절반을 식비로 지출했습니다.
오늘(21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가 식비로 쓴 금액은 월평균 42만9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처분소득 대비 식비 비중은 47.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분기 식료품·비주류 음료의 물가는 1년 전보다 7.9% 올랐는데, 물가가 오르면서 서민층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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