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특허 검색·출원, 쉽고 편리해진다

특허청, 특허미생물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특허미생물 관련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일(21일)부터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특허청은 미생물 발명의 특허출원·분양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미생물 기탁·분양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바 있으며 이러한 제도 개선을 뒷받침하기 위해 특허미생물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특허미생물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의 구축으로, 특허청과 4개 미생물 기탁기관은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기탁·분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돼 출원인은 별도의 미생물기탁증 사본을 제출하지 않고 바로 출원할 수 있습니다.

기탁미생물을 분양받고 싶은 사람도 별도의 서면증명서 없이 기탁기관에 바로 분양신청을 하면 됩니다.

아울러 출원 시 기탁증 제출을 생략하고 온라인으로 미생물 분양자격 증명신청이 가능하도록 특허출원 시스템인 '특허로'를 개편했으며 특허검색시스템인 '키프리스(KIPRIS)'를 통해 특허미생물 관련 정보를 일괄해서 검색·조회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