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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포승 산란계 농장 살처분 현장. /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평택=매일경제TV] 경기 평택시는 포승읍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올 가을철 이후 도내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용인과 화성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입니다.
평택시 방역 당국은 이날 새벽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닭 6,000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습니다.
이와 함께 500m 이내 농가 1곳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4만5,000마리도 현재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방역대로 설정한 10㎞ 내 37개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을 실시하는 한편,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말했습니다 .
평택지역에서는 68개 농가에서 가금류 622만9,000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김장중기자 / mkkj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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