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신청사.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지역 상권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 인기가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경기도는 광교 신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일(19일) 오후 3시부터 옛 경기도청 야외 잔디공원에서 '기회의 영수증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10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복 특화 전통시장인 '영동시장'과 전국 3대 순대 골목이 위치한 '지동시장' 등 옛 경기도청사가 소재한 수원시 팔달구 소재 음식점,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 2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음악회 입장권과 교환해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팔달구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준비하고, 행사 참여 누리집(gogreat31.com) 내 '티켓신청하기'에서 영수증 사진과 티켓교환권 문자메시지를 받을 연락처를 입력하면 됩니다.

티켓교환권은 음악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좌석 구역이 표기된 입장 손목띠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당일 교환대에서도 선착순으로 영수증을 입장권으로 직접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음악회는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로 시작해 가수 김연자.박현빈.린.박재정 등 4명의 노래와 이야기로 1시간 40분 동안 열립니다.

영수증 인증 가능 지역 등 자세한 사항은 참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경찰.소방 주관으로 사전 점검을 받는데 이어 행사 당일에도 자체 안전 관리 인원 외 경찰.소방의 협조를 받아 현장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구대서 기자 / mkkd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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