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가 오늘 '공공기관장 임명 시급'이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입장문을 보면 경기도의 민선 8기가 시작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현재 12개 공공기관의 기관장이 공석인 상태라는 것입니다.

경기도는 "기관장 공석 장기화로 인한 경영 공백과 리더십 부재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주요 사업의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조직 안정화가 저해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도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우선 인사청문 대상 공공기관을 포함한 8개 기관의 기관장을 내정했다"며 "그러나 청문절차에 대한 도와 경기도의회 간 협의가 최종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공공기관장 임명도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020년 도의회와 맺은 현행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공공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양수 기자 / mkysk@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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