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매일경제TV]경기 광주경찰서는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를 위해 추모 공간을 만들겠다며 후원금을 받아 잠적했던 유튜버 A씨를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해 7∼9월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후원금 2천600만원을 받은 뒤 이가운데 일부를 자신의 식비·숙박비·통신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후원금 일부는 실제 추모 공간 조성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 비용 등으로 사용했으나 나머지는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재헌 기자 / mkljh@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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