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신형 열차' 이름 공모

[대전=매일경제TV]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시속 150km급 동력분산식 열차'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합니다.

신형 열차는 현재 운행 중인 일반열차를 ITX 중심으로 정립하고 친환경 전기동차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외관은 ITX-새마을의 디자인을 계승했고, 전 좌석 전원콘센트와 USB충전포트, 넓은 좌석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또한 열차 칸마다 동력과 제동장치가 있는 '동력분산식' 방식을 도입해 가감속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신형 열차의 장점과 특징, 동종 열차등급인 ITX와의 통일성을 고려해 'ITX-OOO' 형식의 이름으로 글자 수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 홈페이지나 공식 SNS 채널의 '공모 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의미와 이름을 제출하면 되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온라인 기프티콘이 제공됩니다.

새로운 열차는 내년 2월에 도입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mone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