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 비보이팀 엠비크루 등‥경기 청소년 진로 콘서트 공연

엠비크루. / 사진제공 = 경기 아트센터
[경기=매일경제TV] 프랑스 비보이 대회 우승팀이자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을 수놓았던 엠비크루 등이 출연하는 경기도 청소년 진로 콘서트가 오는 21일, 24일, 28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아트센터의 진로예술 아카데미가 '지금은 꿈피는 시간'을 주제로 게최하는 콘서트에는 모두 900여 명을 초청할 예정입니다.

콘서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대중음악·클래식·댄스 등 각 분야 예술인들의 공연 관람은 물론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예술분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

21일에는 올해 서울국제뮤직페어 쇼케이스와 경록절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는 재즈 기반의 밴드 취향상점이 무대에 섭니다.

24일에는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남성 연주자들로 구성된 금관5중주 그룹인 라온브라스 앙상블이 재즈, 팝, 영화 등의 장르를 연주할 예정입니다.

특히 28일에는 2016년 프랑스 비보이대회 우승팀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수놓았던 엠비크루가 아크로바틱(묘기에 가까운 신체적 운동 기술)한 안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픽 제공 = 경기 아트센터
아트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예술 분야 진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코로나19와 사회적 재난으로 움츠러들었던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이 싹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양수 기자 / mkysk@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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