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소방청이 대형 판매시설 829곳에 대한 합동 화재안전조사 결과, 39%인 326곳에서 모두 713건의 불량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이번 안전조사는 지난 9월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소방청은 적발 사항 가운데 사법처리 2건, 과태료 부과 67건, 시정명령 599건, 기관통보 45건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사법처리 2건은 방재실 자체점검 기록표 미부착과 판매시설 내 옥내저장탱크 변경허가 위반입니다.

이번 점검은 주로 지하 하역장 가연물 적치 상태와 계단, 피난로 주변 피난장애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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