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자동차/ 연합뉴스
한미 정상이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 제외하도록 규정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정 문제를 논의했다는 소식에 오늘(14일) 자동차 종목이 강세입니다.

오늘 오전 9시 53분 현대차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천 원(3.49%) 오른 17만 8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기아도 2천 원(2.94%) 오른 7만 원에 거래 중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정 이슈를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IRA에 대한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우려를 전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자동차, 전기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인플레감축법의 이행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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