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리얼미터
이태원 참사 이후 하락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4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6%, 부정 평가는 63.4%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0.4%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도 1.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국가 애도 기간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 및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거칠게 몰아붙였으나 민주당의 공세는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 타격을 주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36.1%,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한 46.8%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입니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8%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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