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늘었지만 증가 폭은 다섯 달째 둔화했습니다.
오늘(9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41만8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7만7천 명 증가했습니다.
최근 수출 증가세가 꺾이고 고물가·고금리 등이 경기 둔화 압력을 키우는 가운데,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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