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매일경제TV]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하루 이용객이 코로나19 이후에 처음으로 9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일 인천공항 일일 여객이 9만3천251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의 일일 여객이 9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 2월 24일 코로나19 발병 이후 2년 8개월여 만입니다.

공사는 코로나19 이전에 전체 여객의 24.6%를 차지했던 일본과 대만이 코로나 봉쇄 정책을 완화하면서 여객이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가 이달 1일부터 무비자 입국이 잠정 정지됐던 91개 국가에 대한 입국을 허용한 것도 여객이 늘어난 요인으로 꼽힙니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여객 회복세가 가팔라지고 있고, 공항생태계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용 기자 / mkljy@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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