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지역 예술인의 전시기회 제공 위한 무료 대관 20일까지 접수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지역 예술인 대상 전시 기회 제공을 위한 '2023년도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 대관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받는다고 오늘(8일) 밝혔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은 지역 예술인 대상 전시 기회 제공을 위한 '2023년도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 대관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받는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화폐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 전문 박물관으로, 지난 1988년 개관해 연간 11만 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지역 문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지역 문화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전시 기획을 시작해 지금까지 80여회 특별전시회를 진행했습니다.

화폐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화폐의 역사뿐 아니라 예술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예술에 대한 안목을 넓혀왔으며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창작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무료 제공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화폐박물관은 오는 20일까지 대관 신청을 접수해 심의한 뒤 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화폐박물관은 오는 13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지역 한국크래프트협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플루이드아트전 'FALL'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특별한 예술적인 감각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아름다운 작품을 표현할 수 있는 마법같은 마블플루이드아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폐박물관측은 설명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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