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수요급증의 여파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겨울철 난방요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7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난방·온수와 연관되는 '열요금'이 올들어 이미 4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량기로 사용량을 검침해 요금을 부과하는 '주택용 열 사용요금'은 올해 4월, 7월, 10월 세차례 연이어 올랐는데, 2015년 9월 열요금 체계가 개편된 이래 한 해에 열요금이 세 차례 이상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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