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사망 사고가 일어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대한 강제수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현대제철 주가가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7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1천 원(-2.41%) 내린 4만4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경찰과 합동으로 오전 9시께부터
현대제철 당진공장과 서울사무소, 서울영업소, 현대
기아차 사옥 서관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지난 3일
현대제철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근로자 A(57)씨가 공장 내 대형 용기(도금 포트)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포트 내부 온도는 460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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