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상자산 관련 업종 사업자가 14조 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자 등의 지난해 수입 신고 금액은 총 13조9천18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네이버가 포함된 포털 업종 총수입의 5.6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특히 국내 대표적인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포함된 상위 1% 업체의 수입은 9조6천778억 원으로 전체 수입의 69.5%를 차지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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