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중국 광군제 전략 짜기 '후끈'…LG생건, 화장품 광군제 한정세트 판매

【 앵커멘트 】
다음 달 11일 막을 여는 중국 최대 쇼핑 행사 '광군제'를 앞두고 국내 화장품 업계가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초기 판매 실적이 전체 광군제 성과를 좌우하는 만큼 업체들은 예약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달 11일 광군제에 앞서 오늘(20일)부터 각 브랜드의 예약판매가 일제히 시작합니다.

광군제는 중국 최대의 쇼핑축제로,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1월 11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후 이날은 중국 최대의 온라인 축제로 확대됐고, 곧 한국을 비롯한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벤트로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광군제 기간 전년 대비 2배 수준의 매출을 올렸고, LG생활건강 역시 역대 최대인 2천60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티몰'과 '징둥닷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는 LG생활건강은 후와 숨, 오휘, 빌리프 등을 내세워 광군제 한정 세트 판매 등을 계획 중입니다.

특히 '왕훙(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을 내세운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보자기 모티브의 광군제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설화수 제품을 내놨습니다.

헤라의 경우, 모델인 블랙핑크 제니를 내세운 광고와 함께 금액대별 판촉 샘플을 증정합니다.

이 밖에 에이블씨엔씨와 토니모리 등 국내 주요 브랜드들도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계획하며 광군제 준비에 한창입니다.

한편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에 한발 앞서 유통가 또한 '대규모 할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의 통합온라인쇼핑몰 롯데온은 오는 27일까지 약 1천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신세계그룹은 오는 25일부터 1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할인행사 '2021 대한민국 쓱데이'를 진행합니다.

매일경제TV 이유진입니다.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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