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이 오는 2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합니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오늘(14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2005년 설립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친환경 반도체 공정장비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주력 제품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한 독성가스를 처리하는 '스크러버'로 반도체뿐 아니라 태양광, 디스플레이, 발광다이오드(LED)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됩니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과불화탄소 가스를 고온으로 분해해 제거하는 '플라즈마 기술'을 자체 개발했습니다.

모두 43개 고객사 중 29개사가 해외 고객사로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작년에 매출 424억 원에 영업이익 73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142만5천 주입니다.

공모 희망가는 1만4천300∼1만7천4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04억∼248억 원입니다.

공모가는 14∼15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확정합니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오는 19∼20일 일반 청약을 거쳐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입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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