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매일경제TV] 태안군이 군비 15억원을 추가 투입해 모든 군민에게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군에 따르면 기존 정부 기준에 따라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이 9.6%인 6,095명 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혜택을 보게 됐습니다.

태안군은 추경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기로 하고 조례 제정과 군의회와의 협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안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계신 군민 모두가 동등한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군민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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