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부문 물적 분할 계획에 국민연금기금이 반대표를 던지기로 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8천 원(-3.12%) 하락한 24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16일 열립니다.

물적분할은 주총 출석주주 3분의 2, 발행주식 총 수 3분의 1 이상 찬성이 필요한 특별결의 사항입니다.

국민연금은 6월말 기준 SK이노베이션의 지분을 8.05% 보유한 2대 주주입니다.

앞서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물적 분할안건은 82.3%의 찬성률로 통과된 바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