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원화 환산 수입 제품의 가격이 세 달 연속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19.73으로 전달보다 3.3% 올랐습니다.
이는 2014년 4월 이후 7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품목별로는 광산품과 석탄, 석유 제품의 가격이 많이 뛰었고, 컴퓨터와 전기장비 값도 올랐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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