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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적 기대감에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기사입력 2021-07-2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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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76포인트(0.24%) 오른 3만5144.3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51포인트(0.24%) 상승한 4422.30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2포인트(0.03%) 오른 1만4840.71로 마감했다.


지난 23일에 이어 이날도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 초반 차익 실현 움직임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실적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장중 지수는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이날 장마감 이후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분기 실적을 내놨다.

테슬라는 2분기 순이익이 11억4000만 달러로, 사상 처음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EPS)은 1.45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98센트를 훌쩍 웃돌았다.


내일에는 애플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다.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도 투자자들이 관심을 집중할 전망이다.

연준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진전 사항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편입된 기업 가운데 88%가 88%가 예상치를 웃돈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다.

이 같은 비율은 2008년 자료 집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수석 시장 분석가는 CNBC에 "미국 주식이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시즌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조정이 오더라도) 저가 매수 심리가 유지되고 있으며, 성장 고점에 대한 우려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를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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