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매일경제TV] 오늘(17일) 오전 경기 고양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군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육군 1군단 예하 모 부대 20대 A 중위가 간부 숙소에서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동료 간부에 의해 발견된 A 중위는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8시 21분쯤 사망했습니다.

A 중위가 쓰러진 숙소에서는 총기와 탄창이 발견됐다고 군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총기를 사용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군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총기반출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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