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조감도 (사진=레고랜드코리아 제공)
[춘천=매일경제TV] 강원 춘천시 중도에 건설 중인 '레고랜드 코리아'가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채용을 시작합니다.

강원도는 오늘(9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지난 2월 '레고랜드 코리아 인력양성 및 채용 협약' 이후 최근 공고문을 내고 본격적인 인력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호텔을 제외하고 공정률 88%를 기록 중인 레고랜드가 개장을 앞둔 리조트 전문 인력 보강을 위해 분야별 채용을 본격화한 것입니다.

레고랜드는 오는 6~12월 인턴십 20여명, 경력직 90여명 등 모두 110여명을 선발합니다.

인턴십의 경우 강원도 내 주소지를 두어야 지원 가능하며, 이달 회계와 마케팅 분야 각 1명씩 선발을 시작으로 하반기 추가 공고를 통해 나머지 인력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분야별 3∼6개월간 인턴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됩니다.

경력직은 이번 공고를 통해 회계(1명), 마케팅(2명) 기술(2명) 분야 5명을 채용한 뒤 연말까지 수시 채용을 통해 총 90여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레고랜드 개장에 따른 채용을 극대화하고자 대학연계 인력양성 교육 이수 과정을 하반기 운영할 방침입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과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변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호텔, 컨벤션센터, 리조트, 상가까지 조기에 추진돼 9000여 개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청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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