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업 리디, 작년 역대 최대 실적

콘텐츠 기업 리디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리디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천556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리디북스의 경우 지난해 12월에 하루 거래액이 12억 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리디 측은 "연간 흑자 달성은 전자책을 시작으로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집중해온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리디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도 북미 시장에 안착시키며,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