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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형모듈원자로 사업 키운다
기사입력 2021-04-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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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플랜트 업체 닛키홀딩스가 차세대 원자력발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미국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2050년에도 원전을 계속 가동할 계획인 일본 정부는 기존 원자로에 비해 안전성이 높은 SMR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미국과 협력해 기술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닛키가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SMR 원전 건설 사업 '건설관리' 등 분야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5일 보도했다.

뉴스케일은 자사 SMR 모델에 대해 지난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심사를 마쳤고, 우선 미국 아이다호주에 60만~70만㎾급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뉴스케일에 4000만달러를 출자한 닛키는 이 사업에서 미국 대형 엔니지어링 회사 플로어(뉴스케일 모회사)와 함께 건설관리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닛키는 향후 이 분야에서 자체적 건설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SMR는 기존 원자로에 비해 출력이 10분의 1~3분의 1 정도 되는 수준이다.

기존 원자로에 비해 노심이 작고 냉각이 쉬워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건설비용도 덜 든다.

특히 뉴스케일이 개발한 모델은 원자로를 통째로 냉각풀에 넣어 식힐 수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 원자로의 경우 정전 등으로 냉각수 순환이 멈추면 온도가 올라가고 연로봉이 들어 있는 노심이 녹아내리는 노심용융이 발생할 수 있다.

뉴스케일의 모델은 냉각수 공급이 중단돼도 기존 냉각풀의 물이 모두 증발하는 데 한 달 이상 걸리고, 이 과정에서 노심용융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운 구조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SMR의 연구개발에는 미국·중국·러시아 등이 나서고 있고 일본도 자국 기업의 해외 실증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뉴스케일 외에도 제너럴일렉트릭(GE)과 히타치의 합작사 등도 이 사업에 나섰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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