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가 다음달 1일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사업형 지주회사'로 공식 출범합니다.
이번 합병은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급변에 따른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함입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직접적인 관리비용 절감, 물적·인적자산의 공유와 효율적 배분 등 통합 관리를 통해 경영효율성 극대화 할 계획입니다.
지주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확대·투자·신기술 확보·M&A 역량 강화 등 비즈니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구조를 확립해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적극 주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소멸회사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기존 비즈니스는
한국앤컴퍼니 'ES(에너지솔루션, Energy Solution)사업본부'로 구조 재편됩니다.
이를 통해
한국앤컴퍼니는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사업인 타이어 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적, 질적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모빌리티·미래 기술기반 산업분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이에 걸맞은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