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인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부패한 남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26일) 오전 10시30분쯤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심하게 부패한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는 아파트 관리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장은 관리비가 2년간 체납돼 해당 집을 찾았다가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시신은 작은 방에서 이불을 반 쯤 덮은 채 엎드린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주민등록부 상으로 해당 집에 사는 65세 남성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주변인 진술 등을 통해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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