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3분기 연속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MC사업본부의 매각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MC사업본부는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최근 제품 포토폴리오 개선 등을 통한 자원 운영의 효율화, 글로벌 생산지 조정 등 각고의 노력을 했지만 2015년 2분기 이해 누적 영업적자 5조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G전자 대표이사 CEO 권봉석 사장은 사내 이메일을 통해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사업 운영 방향이 결정되면 구성원에서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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