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코로나, 한국 수출에 심각한 영향…기회될 수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코로나19 사태가 한국 수출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성 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부문은 더 깊고 장기화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성 장관은 "기업이 안정적인 부품 확보를 추구하면서 공급 라인을 조정하면 오히려 한국에 득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태는 방역 모범국으로 떠오른 한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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