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절감을 위해 도입된 제로페이가 1년 5개월 만에 가맹점 5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중기부에 따르면 제로페이 가맹 신청은 올해 2월 8천900건에 불과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던 3월과 4월 각각 8만5천건, 5만9천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소비 확산과 제로페이를 활용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가 제로페이 가맹점 증가를 이끌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습니다.

제로페이 결제액도 올해 4월 한 달간 1천21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한 해 동안 결제된 767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4월 하루 평균 결제액은 34억1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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