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사망보험금을 매년 늘려주는 종신보험을 출시했습니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보험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보장자산의 가치하락을 방지할 수 있는 체증형 종신보험인 흥국생명 리치플러스UL종신보험(보증비용부과형)을 오늘(11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1형(해지환급금 보증형)과 2형(해지환급금 미보증형) 가운데 선택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1형인 해지환급금 보증형은 1종(기본형), 2종(5%체증형), 3종(2.5%체증형)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보장자산의 실질가치를 지켜준다는 것입니다.

2종(5%체증형)의 경우 세형나이부터 20년 동안 매년 5%(최대 100%) 사망보험금을 체증합니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을 1억 원으로 설정하고 세형나이(51세/56세/61세/66세)를 61세로 설정한 경우, 80세가 됐을 때 사망보험금이 2억 원으로 체증됩니다.

3형(2.5%체증형, 최대 50%)을 선택할 경우 같은 조건으로 가입하면 사망보험금이 1억 5천만원이 됩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망보험금의 가치 하락을 막는 셈입니다.

1형(해지환급금 보증형)의 경우 최저해지환급금도 보증합니다.

해지할 때 공시이율을 적용한 실제 해지환급금과 예정이율(2.5%)을 적용한 해지환급금 가운데 더 큰 금액을 해지환급금으로 지급하게 됩니다.

이번 상품에는 장기유지보너스 혜택도 제공됩니다.

20년납 기준 가입금액을 5천만 원 이상으로 가입할 경우 해당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2%(5년), 2.5%(10년), 3%(20년)을 적립액에 더해주고, 1억 원 이상 가입할 경우 3.5%(5년), 5%(10년), 6%(20년)을 더해 지급합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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