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패션 전문 업체
한섬이 화장품 사업에 도전합니다.
한섬은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클린젠 코스메슈티칼의 지분 51%를 인수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인수된 클린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린피부과와 신약개발전무기업 프로젠이 공동설립한 회사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특화됐습니다.
한섬은 이번 화장품 사업 진출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에 초점을 맞춰
한섬의 브랜드 이미지를 화장품 사업에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패션과 화장품 사업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 능력과 고도의 제품생산 노하우 등 핵심 경쟁 요소가 비슷해 그동안
한섬이 쌓아온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 역량'을 활용하는 게 용이하다"면서 "특히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프리미엄 화장품 핵심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극대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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