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각장애인 한동호 선수가 마라톤 완주 후 경기장을 돌아보는 장면


웰컴저축은행이 시각장애인 한동호 선수를 위해 펼친 프로젝트로 뉴욕 광고제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제작한 꿈테크 프로젝트 런포드림(Run for Dream)의 기록을 담은 광고 영상으로 뉴욕페스티벌 뉴욕페스티벌(2020 New York Festivals International Advertising Awards)에서 본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시각장애인의 꿈을 다룬 영상을 통해 세계 3대 광고제에 입상한 것입니다.

뉴욕페스티벌은 1957년부터 진행돼 매년 5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광고제입니다.

미국의 클리오(Clio), 프랑스의 깐느(Cannes)와 함께 3대 광고제로 꼽힙니다.

여기서 웰컴저축은행이 본상을 수상한 부문은 '디지털/모바일-혁신:기술(Digital/Mobile:BEST USE-Innovation:Technology)'입니다.

런포드림은 지난해 웰컴저축은행이 시각장애인 한동호 선수가 홀로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도록 웰컴저축은행이 계획한 프로젝트입니다.

1만 명의 응원 목소리를 담은 영상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시각장애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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