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쇼핑카트 손잡이에 항균 필름을 부착하고 계산대에 고객 안심 가드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려는 목적에서입니다.

우선, 이달 중으로 전국 158개 이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쇼핑카트 10만여대에 바이러스와 세균을 박멸해 교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항균 필름을 부착합니다.

또 전국 70여개 점포의 무인계산대 터치스크린 모니터에도 이 필름을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에 시범 도입했던 고객 안심 가드는 지난 5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습니다.

계산대에 설치된 이 장치는 아크릴 재질로, 고객과 직원의 비말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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