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은 에너지 수급 안정화 등을 위해 바이오중유 공동구매와 물량교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서에는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와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발전본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바이오중유를 공동으로 입찰해 구매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이 외에도 협약 당사자 상호간 물량교환을 통해 유사시 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바이오중유는 B.C유에 비해 84%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으며, 양사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기존 중유 발전소의 연료 전환에 앞장섰습니다.

양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정적 연료 수급과 청정에너지 공급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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