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달 중에 혁신도전 프로젝트 추진단장을 임명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과기정통부는 8일 '혁신도전 프로젝트 제1차 추진위원회'를 열어 사업 추진계획 등을 확정했습니다.

'혁신도전 프로젝트'는 실패 가능성이 높아도 성공하면 사회적 파급 효과가 큰 R&D(연구·개발) 사업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 관리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존의 R&D 방식과 차별성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연구와 관리를 분리해 연구자는 연구에만 전념하도록 하고, 사업관리는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민간 관리자에게 맡길 계획입니다.

특히 경쟁형 R&D, 기술구입, 해외 연구팀 활용, 목표 재조정과 조기종료 등 기존의 R&D에서 잘 활용되지 않던 효율적이고 유연한 연구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또, 혁신도전 프로젝트의 R&D 사업은 추진단장과 사업단장 주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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