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주 수곡동 옛 사옥 부지에 행복주택 건설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이하 LH)는 지난해 3월 청주시 성화동 신사옥으로 이전한 이후 빈 건물로 남아있는 수곡동 옛 사옥 부지에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행복주택은 2천540㎡ 부지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입주 대상으로 한 약 80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저층부에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들어섭니다.

LH 관계자는 "청주 수곡 행복주택 건설로 인근에 있는 청주교대, 서원대 등 대학생들의 거주여건 개선은 물론 디자인 특화를 통한 지역의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H 측은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해 말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