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8일
카카오의 테크핀(기술 금융) 사업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1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김민정 연구원은 "
카카오는 1분기 역대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연이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며 "광고 경기 침체에도 톡보드 광고 상품을 중심으로 견조한 매출을 기록했으며 마케팅비 효율화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테크핀 사업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해 테크핀 사업 가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
카카오페이는 결제 수수료와 금융상품 연계 수수료가 증가하고 있고 증권 계좌 가입자가 100만 명이 넘는 등 증권 영역 침투도 상당히 빠르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김 연구원은 "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뱅크 간 금융상품 연계 활성화를 통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사업 가치가 더욱 향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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