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가 헌혈 참여 독려를 위해 완전두유 20만 팩을 기부했습니다.

한미헬스케어는 지난달 27일 1억8천만 원 상당의 완전두유 20만 팩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와 국가 보유 혈액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적십자사가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헌혈 독려 캠페인에 완전두유가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4월 기준 헌혈자수는 전년 대비 8만명 이상 감소했으며 혈액 보유량은 적정 보유량인 5일을 밑도는 3.7일분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한미헬스케어가 기증한 완전두유는 전국 15개 혈액원으로 전달돼 다양한 헌혈 독려 이벤트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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