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유럽 소재 선주사와 15만 8천톤급 대형 원유운반선 2척, 총 1천500억 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m, 너비 48m, 높이 23.2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1월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