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네덜란드 연기금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포르투갈 최대 고속도로 운영 업체를 사들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국민연금과 네덜란드 공적연금 운용공사(APG), 스위스 라이프 자산운용(SLAM)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포르투갈 고속도로 운영사 브리사(Brisa)의 지분 81.1%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거래액은 30억 유로(약 4조 원) 규모입니다.

매각 주체는 포르투갈 대기업 집단인 주제 드 멜루(JDM)와 영국 런던 기반 인프라 투자회사 아커스이며, 두 회사는 각각 보유한 브리사 지분 약 40.6%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올해 3분기 말쯤 완료될 예정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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