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남건축사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쓴 의료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해왔다고 6일 밝혔습니다.

김재석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 개최하려던 협회 정기총회를 4월에 시·군 지역건축사 지회장만 참석하는 위임총회로 갈음하면서 절감한 행사 비용을 700여 건축사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한다"고 전했습니다.

민족통일협의회 경남도협의회는 이날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1천4만 원을 도에 기탁했습니다.

윤원섭 협의회장은 "취약계층인 북한 이탈주민들의 경제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임원들이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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