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산업용 보일러 제조 전문기업 2곳을 유치했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6일 도청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신국호 대열보일러 대표, 장영순 비엔에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대열보일러와 비엔에스는 2022년까지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3만3천57㎡ 부지에 220억 원을 투자해 보일러 생산공장을 신축할 계획입니다.

50년 역사의 대열보일러는 국내 산업용 보일러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용량이 큰 노통 연관식 보일러 부문 1위 기업입니다.

또, 비엔에스는 대열보일러 관계회사로 산업용 보일러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도는 이들 기업이 공장을 완공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301억 원의 생산 효과와 74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가 지역경제를 위축시키고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경제 위기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이번 투자유치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