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6·25 전사자 유가족 찾는 유전자검사 사업 착수

마크로젠이 국방부의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검사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해당 용역 사업은 약 7억 원 규모로, 9월 3일까지 진행됩니다.

또한 이 사업은 유가족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해서 전쟁 당시 수습되지 못한 전사자 약 13만 명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지난해에만 전사자 유해와 유가족 유전자 검사를 위해 약 3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현재까지 약 4만여 명의 유가족이 유전자 시료 채취해 동참했습니다.

마크로젠은 유가족 약 3천 명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 전사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