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배터리 매출 목표는 지난해 발표한 2조원에서 10% 내외 하향 조정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에 따른 물량 조절로 인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다만 수요개선 및 코스피 최적화 등의 노력을 통해 건설적인 초기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손익에 있어선 기존 목표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화학과의 배터리 소송과 관련해서는 "소송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 언급은 소송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언급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조7천7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조1천33억 원 적자 전환했다고 이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12.6% 줄어든 11조1천63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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